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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10월30일 13시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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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불 때 주의해야 할 뇌심혈관질환
한국건강관리협회강원도지부 건강증진의원 원 장 배 홍
 
날이 점점 더 쌀쌀해지고 추워지면서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커지면 경각심을 가져야하는 질환이 있는데 바로 뇌심혈관질환입니다.

뇌심혈관질환은 암 다음으로 가장 많은 사망률을 보이고 있는 질환으로 과거에는 고연령자들에게서 주로 나타났다면 현대에 들어서는 식습관과 불규칙한 수면습관,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하여 젊은층에서도 빈번히 나타나고 있는데 오늘은 겨울철에 특히 주의해야 할 뇌심혈관질환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뇌심혈관질환이란?

뇌심혈관질환은 뇌혈관질환(뇌의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생기는 질환)과 심장혈관질환(심장질환과 혈관질환)을 포함하여 부르는 질환으로 뇌혈관질환과 심장혈관질환의 질병이 발생하는 부위는 다르지만 질병의 원인, 위험요인, 악화요인, 예방대책이 거의 유사하여 뇌혈관질환과 심혈관질환을 합하여 부릅니다.

또한 뇌심혈관증상의 대부분은 갑작스러운 혈액순환장애로 사망하는 경우가 빈번해 정말 무서운 질환입니다.

■ 뇌심혈관질환의 원인

수도 파이프도 오래 쓸수록 녹이 슬 듯, 사람의 혈관 또한 나이와 비례해서 노화되는데 혈관에 노폐물이 쌓이고 막히면서 제 역할을 충분히 하지 못하게 되면서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심각한 뇌심혈관질환이 발생하게 됩니다.

뇌심혈관질환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질병을 선행질환으로 두고 있으며 비만, 흡연, 스트레스, 불면증, 과로, 불규칙한 식습관, 운동부족, 폐경기 등이 뇌심혈관질환의 원인으로 대두되고 있으며 유전적요인과 날씨로 인한 일교차의 온도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가끔 TV나 언론에서 접하는 현대인의 과로로 인한 사망의 대부분은 뇌심혈관질환이 원인입니다.

■ 뇌심혈관질환 전조 현상

뇌졸중과 같은 뇌혈관질환은 갑자기 발생하고 그 결과로 반신불수나 전신불수가 생길 수도 있으며 심근경색으로 인한 심장마비로 돌연사가 발생할 수 있는데 우리 몸에 증상이 잠깐 나타났다가 없어지는 전조현상이 나타날 때 즉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으면 뇌심혈관질환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뇌혈관질환의 전조 현상

- 갑자기 팔, 손, 다리에 힘이 빠지고 약해진 느낌, 저림

- 얼굴이나 몸 한쪽에 느낌이 없음

- 갑자기 한쪽 눈이 보이지 않음

- 갑자기 말을 하는데 어려움을 느낌

- 다른 사람의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함

- 어지럽거나 비틀거림

- 이전에 느끼지 못했던 심한 두통을 느낌

2. 심혈관질환의 전조 현상

- 호흡곤란과 맥박 이상이 옴

- 가슴에 압박감과 통증이 옴

- 눈이 아픔

- 호흡곤란과 맥박이상이 옴

- 치통, 구토, 위통, 식욕부진을 느낌

- 추운 느낌과 진땀이 나고 온 몸에 힘이 빠짐

- 현기증을 느낌

■ 뇌심혈관질환의 종류

관상동맥질환

심장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협심증과 심근경색이 이에 해당하며 혈관이 좁아지고 딱딱해져 혈액이 원활하게 흐를 수 없는 상태인 동맥강화도 관상동맥질환으로 관상동맥이 심하게 좁아지거나 막혀 심장에 산소 공급이 부족하게 되면서 심장에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2. 뇌혈관질환

뇌혈관질환은 흔히 알고 있는 뇌졸중을 말하며 뇌졸중에는 허혈성 뇌졸중과 출혈성 뇌졸중으로 분류됩니다.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뇌혈관이 막혀 혈류에 장애가 생기는 것이 허혈성 뇌졸중이고 고혈압등의 이유로 뇌혈관에 출혈이 생겨서 혈액공급이 차단되는 것을 출혈성 뇌졸중이라고 합니다.

3. 부정맥

심장근육의 수축과 이완이 계속 반복되어 맥박이 비정상적인 상태가 되는 질환입니다. 심장은 규칙적인 심장근육의 수축을 위해 자발적인 전기신호를 발생하는 심장 전도계가 있는데 이 심장전도계의 이상이 생기면 부정맥이 발생하게 됩니다.

4. 동맥경화증

혈관에 기름이 끼어 혈관벽이 딱딱해지는 질환입니다. 혈관 안쪽 내막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죽종이 형성되는데 이러한 죽종이 혈액 내부의 공간을 좁혀 혈액순환의 장애가 일어나게 됩니다. 그 후 죽종에 혈전이 생기거나 출혈이 일어나 혈관이 막히게 되고 신부전증, 사지 허혈성 동맥질환, 뇌졸중 등을 일으킵니다.

■ 뇌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

뇌심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운동이나 식습관을 통해 건강관리를 해야하며 혈관을 깨끗하게 하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된 식품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도 뇌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올리브오일

올리브오일은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수치를 향상시켜 동맥의 플라크 형성을 감소시키는데 동맥 플라크는 일종의 지방덩어리로 혈액 흐름을 방해하는 주범입니다.

견과류

호두, 피칸, 아몬드 등 견과류의 섭취는 혈관을 깨끗이 하는 좋은 습관입니다. 규칙적인 견과류 섭취는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심장질환 및 뇌졸중 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을 줍니다.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테로스틸벤이란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주고 비만과 심장병 등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동맥경화, 뇌경색 등 혈관질환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4. 곡물류

현미, 오트밀과 같은 곡물에서 발견되는 용해성 섬유는 동맥벽에 달라붙은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끌어내 총 콜레스테롤 수치와 심장병 위험을 효과적으로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5. 연어

연어의 오메가3 지방산은 혈관질환에 도움을 주는 매우 좋은 식품으로 오메가3는 항응고 효과가 있어 혈액순환을 유지하고 중성지방을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체내에서 생성이 안되는 식품으로 공급받아야 하는 불포화 지방산의 일종으로 미국심장협회는 혈관건강을 위해 연어, 고등어, 정어리 등과 같은 생선을 주 2회 이상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6. 다크초콜릿

다크초콜릿의 폴리페놀인 플라보노이드는 몸이 혈관을 팽창시켜 혈액을 더 쉽게 흐르게 하는 화합물인 산화 질소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 뇌심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생활 수칙

금연

흡연자는 주요 뇌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비흡연자의 2배에 달합니다. 간접흡연도 또한 마찬가지이며 금연한 지 1년 정도 지나면 뇌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이 50% 낮아지고 뇌혈관질환은 5년, 심혈관질환은 15년이 지나면 비흡연자와 위험도가 같아집니다.

2. 술은 가급적 마시지 않는다.

과도한 음주는 부정맥과 심근병증을 일으키고 뇌졸중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3.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

짜게 먹는 습관은 동맥경화, 고혈압을 유발하여 뇌심혈관질환의 원인이 되므로 싱겁게 먹는 것을 권장하며 채소와 과일 그리고 생선은 뇌심혈관질환의 위험과 사망률을 감소시킵니다.

4. 매일 30분 이상의 적절한 운동

적당한 신체활동은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체중을 줄여 뇌심혈관질환의 사망위험을 줄입니다. 주 5일 하루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과 적절한 근력 운동을 하면 뇌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낮출 수 있으므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틈틈이 운동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환자와 같은 심근경색증, 뇌졸중 위혐요인이 있는 성인과 흡연자는 본인의 심장기능에 무리가 되지 않는 수준에서 운동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실천해야 합니다.

5.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 유지

비만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의 위험을 증가시키며 뇌심혈관질환의 발생률과 사망률을 높입니다. 체질량지수가 25kg/㎡ 이상이면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의 위험이 증가하며 소아․청소년 비만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지기 쉬우므로 소아․청소년 비만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 허리둘레 정상수치

- 남 : 90cm, 여 : 85cm

6. 스트레스 관리와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

스트레스는 혈압을 높이고 부정맥을 일으킬 수 있고 혈압 상승은 동맥경화를 촉진하여 뇌심혈관질환의 위험요인으로 이어집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흡연, 음주, 폭식 등은 뇌심혈관질환을 일으키는 위험요인과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우울증은 신체활동 감소, 비만, 흡연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고혈압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따라서 뇌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생활하는 것이 좋습니다.

7. 정기적인 건강검진

뇌심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 등은 다른 합병증이 나타나기 전까지 뚜렷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가 중요합니다. 몸에 아무런 이상이 없더라도 2년에 한번 이상은 검진을 받도록 하며 위험 인자가 있다면 매년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할수록 중증 뇌심혈관질환의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8.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의 관리와 꾸준한 치료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환자는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약물치료 등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꾸준히 받아야 합니다. 약물치료 이전에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생활, 체중감량, 금연 등의 생활습관이 먼저 개선되어야 하며 약물치료를 하면서도 생활습관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지속해야 합니다.

뇌심혈관질환의 중요한 원인인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의 약물치료는 반드시 의사 처방에 따라 진행되어야 하며 약의 변경이나 복용 중단 등을 환자가 임의로 결정해서는 안되며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은 통합적으로 관리가 되어야 뇌심혈관질환 합병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9. 뇌졸중, 심근경색의 응급 증상을 숙지하고 발생 시 즉시 병원 방문

뇌졸중은 반신마비, 감각이상, 언어장애, 의식장애, 두통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며 뇌심혈관질환에 대한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던 사람에게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뇌졸중을 의심하고 즉시 병원에 가도록 합니다. 심근경색의 경우 누르거나 쥐어짜는 듯한 흉통이 지속되며 땀이 나고 어깨 등으로 통증이 퍼져나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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