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01곳의 조합장을 뽑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80.1％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며 끝났다. 조합별 투표율은 수협 84.8％, 농협 81.2％, 산림조합 71.3％ 등으로 나타났다. 각 지역 조합별(대의원 투표 제외)로는 삼척 원덕수협이 96.8％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영월 산림조합이 62.1％로 가장 낮았다.
또 이번 조합장 선거에서는 현직 조합장이 재선에 성공한 경우가 많아, 현직의 높은 벽을 실감할 수 있었다. 도내 전체 후보자 309명 중 78명이 현직 조합장 출신이었으며 이 가운데 48명이 당선, 높은 재선율을 보였다.
동해시에서는 동해농협에 박희두(65) 현 조합장이, 묵호농협에 장지학(79) 현 조합장이, 동해수협에 김창진(54) 현 조합장이 당선됐다.
삼척시에서는 근덕농협에 이웅기(68) 현 조합장이, 도계농협에 김원복(65) 현 조합장이, 삼척농협에 이규정(51) 삼척농협 대의원이, 원덕농협에 최승기(57) 전 원덕농협 전무가, 동해삼척태백축협에 김진만(53) 현 조합장이, 삼척수협에 박수진(59) 정라어촌계장이, 원덕수협에 김만억(63) 원덕수협 대의원이, 삼척동해태백산림조합에 김동섭(61) 현 조합장이 당선됐다.
태백시에서는 태백농협에 김진업(54) 전 이사가 당선됐다.
정선군에서는 여량농협에 지한규(57) 전 여량농협 전무가, 예미농협에 이윤대(63) 전 예미농협 상무가, 임계농협에 윤중만(56) 전 임계농협 조합장이, 정선농협에 김영남(62) 전 정선군번영회장이, 정선군산림조합에 전학규(61) 전 정선군산림조합 감사가 당선됐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4: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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