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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태용 경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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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호 경사 |
동해경찰서(서장 안승일) 묵호지구대 근무하는 엄태용 경위, 김기호 경사가 생활고 등으로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하려던 40대 남성을 신속하게 발견, 구조해 목숨을 살렸다.
동해서에 따르면 지난 3일 22시 25분경 동해시 대진동 모 펜션 옆 공터에서 생활고 등을 비관, 수면제를 마신상태에서 자신의 차량에 번개탄을 피워놓고 자살하려던 S모 씨(42)를 발견, 구조했다.
이날 20:54경 자살기도자의 부인으로부터 남편이 도박빚 때문에 고민하고 있었는데, “오늘부로 생을 마감 한다”는 등의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돼 묵호지구대 엄태용 경위와 김기호 경사가 대진동 일대를 수색하던 중 펜션 옆 공터에서 S씨를 약 1시간 반 만에 발견, 병원으로 후송한 후 가족에게 무사히 인계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5: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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