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이 승강기(엘리베이터)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오는 30일 오전 11시부터 화천초등학교에서 1시간 동안 화천119안전센터, 화천경찰서, 승강기 유지관리업체 등 유관 기관 및 단체 관계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훈련을 진행한다.
훈련은 승강기가 충간에 멈춰 승객이 갇힌 상황을 가정해 시작된다.
참여자들은 승강기 내 비상통화장치와 비상등, 비상정지장치 등을 작동시키는 한편, 비상발전기를 가동해 승강기 전원을 투입하는 훈련을 받는다.
화천군 관계자는 “승강기 안전사고는 예고 없이 발생되기 때문에 실제 상황을 가정해 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14: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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