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윤승근)은 마을과 농경지를 관통하고 있는 소하천으로 인명피해 및 재해 발생을 예방하고자 소하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소하천 정비사업에 총사업비 72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현내면 철통리 큰뜰천과 거진읍 오정리 진골천 2개소, 2.1km를 정비할 계획이며, 큰뜰천은 이달중에 착공하여 하천개수 1.4km, 교량6개소를 설치하고, 진골천은 하천개수 0.7km(양안 1.4km), 교량 2개소의 실시설계를 완료하여 착공할 예정이다.
두 지역은 과거 취락지, 농경지 등 침수사례가 있는 지역으로 적정 하천폭 확보 및 수해원인이 되는 소교량과 기타 시설물의 정비가 지속적으로 요구된 지역이다. 이에 하천 정비공사를 실시키로 하고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국비 등 예산을 확보,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19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소하천 정비를 통해 홍수 피해예방은 물론 마을경관 개선, 하천기능 회복, 친수 공간 부활 등 자연친화적인 공법을 적용해 주변 경관과의 조화와 자연성 회복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소하천 정비사업을 통해 시설물 재난위험 요소 해소와 유하능력 개선으로, 제방 및 하도의 안정성을 확보함으로서 주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09: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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