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네트워크신문 : 동해무릉제 ‘시민주도형’축제로 바뀐다!

▲ 무릉제 행사장(천곡로터리 일원) 및 주차장 일대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10월 7일(금)부터 9일(금)까지 3일간 개최되는 동해무릉제를 최근 시대적 트렌드에 부응하고,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여 한층 더 발전된 시민주도형 축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시민토론회와 문화예술관계자 토론회를 통해 축제장소변경과 시민 공감 및 참여 프로그램 개발·운영, 동 부스 운영 등에대한 개선을 요구하는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이에따른 문제점 및 대책에 대해 문화예술 관계자와 부서별로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최근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행사준비에 돌입했다.

시는 행사장 교통통제로 일부상가 업주 및 통행 시민에 대한 불만과 이면도로 주차 및 통행 혼잡이 예상되며, 일부 프로그램 개편에 따른 기존 참여단체의 불만 등이 우려되나 인근 도로 주차 공간 확보 및 충분한 교통지도 인력 확보와 함께, 인근 상가의 상품 및 음식 할인행사참여를 적극 유도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시행할 계획이다.

그동안 가장 우려됐던 행사장 인근 주차공간과 관련하여 비교 검토한 결과 동해웰빙레포츠센터는 120동의 행사부스 설치와 512면의 주차가가능한데 비해, 천곡로터리 일대는 시청, 문화예술회관 등 관공서가 밀집되어 있으며 공영주차장 등으로 138동의 행사부수와 4배정도 많은 2,140면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보유하고 있어 기존장소보다 많은 차량을 수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는동별 특산물판매 및 전시장 부스 운영, 동해예술제, 수륙재문화행사를 접목한 문화예술행사, 지역문화예술동아리 버스킹공연, 전통민속공연, 맞춤형 대규모 세일행사인 동해블랙데이, 길거리음식존 운영 등의 주요 프로그램을마련했다.

최성규 공보문화담당관은 “올해 무릉제행사는 지역 업소들의 동참을 통해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한편, 시민 모두가 참여하고함께 즐기는시민주도형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여 행사에 내실을 기할 계획이라며,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시민과 업체의 협조와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