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해람중학교와 강릉초등학교 일대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산림청부지에 약 90대를 수용할 대형주차장을 조성하여 인근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다.
이번 공한지 주차장 조성은 용강동 46-2번지 해람중학교 옆 산림청부지(2,862㎡)로서 강릉시와 동부지방산림청이 국공유재산의 효율적 활용을 위하여 상호 교환하기로 함(2016.3.31.)에 따라 산림청의 사용허가를 받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곳은 강릉초등학교와 해람중학교 2개 학교가 있는 곳으로 주차장이 부족해 주차를 도로에 의존하던 곳으로서 학생들의 통행에 불편이 많았으나, 이번에 주차장이 조성되면 통학로 개선과 주차여건이 대폭 개선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은 5월 13일(금)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5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으로 총 1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김흥문 강릉시 교통과장은 “앞으로도 예산을 추가 확보하여 홍제동 새냉이골 농진청부지를 비롯하여 공영주차장 조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는 금년 들어 공한지 주차장 조성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노암동 김윤기 가옥 주변 공한지를 비롯하여 주문진 순복음교회 앞 공터, 송정해수욕장 해안로 노상 주차장 등 총 7개소(4,840㎡)에 165백만원의 사업비로 232면의 공영주차장을 확보하였으며,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간 2,093면(55,577㎡)의 공한지 주차장을 조성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5: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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