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관련법에 따라 10년마다 재수립해야 하는 하천기본계획 및 소하천정비종합계획을 재정비 한다고 밝혔다.
시는 관내 하천·소하천의 관리, 이용, 개발, 치수 및 수질 등 보전에 관련된 사항을 종합적으로 조사․분석 후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향후 하천·소하천정비의 기본방향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소하천인 서학천 등 22개소와 지방하천인 전천에 대해‘전천 하천기본계획(변경) 및 소하천정비기본계획(변경) 용역’을 추진할 계획으로, 2018년까지 11억여원이 투입된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사업수행능력평가(PQ) 제출 안내 공고에 이어 현재 9개업체에 대한 사업수행능력평가서를 검토중에 있으며, 입찰등 업체선정을 위한 계약과정을 거쳐 5월중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올해 하천·소하천 유지관리를 위해 574백만원을 들여 연말까지 하천 준설 및 예초·벌목, 시설물 보수에 나설 계획으로, 현재까지 지가천 및 단봉천 등 8개소의 약 2.6km 구간에 대한 준설 및 예초를 실시했으며, 단실천 및 어달천 유지보수사업을 위한 실시 설계용역도 진행중이다.
한편, 동해시는 2002년 태풍 ‘루사’에 이은 2003년 태풍 ‘매미’등으로 인하여 지금까지 없었던 이례적인 자연재해로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입어왔으며, 집중호우 및 게릴라성 폭우 등 최근 시시각각 변하는 기상으로 인해로 인해 치수의 중요성이 한층 더 부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홍효기 안전과장은 “이번 하천·소하천정비종합계획 재정비는 좀 더 합리적인 치수와 불합리한 하천구역을 조정하여 효율적인 토지 이용을 도모하고, 변화하는 자연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 한다며, 홍수 등 자연재해로 인해 매년 되풀이되고 있는 각종 피해를 줄이고, 안전한 정주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5: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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