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어선의 조업중 안전항해를 위해 64백만원(도비20%, 시비50%, 자부담30%)을 투입해 ‘어선 프로펠러 로프 카터기’ 설치를 지원한다.
본 사업은 바다에서 조업중인 어선의 프로펠러에 로프 및 그물 등이 걸려 운항이 중단되는 해난사고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이를 제거하기 위한 장비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월 15일부터 22일까지 관내 어선을 대상으로신청접수를 받았으며, 그 결과 올해는 16척의 어선에 시범 지원한다.
그동안 어선이 출어하여 프로펠러가 감기는 사고 발생 시 장애물질 제거를 위해 선원 등이 직접 물에 입수하는 등 어업인의 복지 및 안전에 위협이 되어 왔으며, 사고로 인한 기관고장 및 어선 예인 등으로 불필요한 비용도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속초시는 로프 및 해조류 등 이물질이 프로펠러 기어에 감기지 않고 카터기에 감기게 하여 잘라내는 ‘어선 프로펠러 로프 카터기’ 설치를 지원해, 해상사고 사전예방은 물론 조업 중 선원들의 불안감 해소와 어업경영 안정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속초시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향후 어업인들의 호응도 및 사업 효과를 분석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09: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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