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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군 1함대 함정들이 4일(목) 동해상에서 해상사격을 하고 있다(앞쪽부터 광개토대왕함, 원주함, 광명함, 현시학함, 김수현함)-사진촬영 상사 박순필 |
해군 1함대는 현 안보상황과 관련, 2월 2일(화)부터 4일(목)까지 3일간 NLL을 비롯한 우리 영해 수호를 위한 해상기동훈련을 동해상에서 강도 높게 실시해 적 도발 시 단호한 대응의지를 현시했다.
이번 기동훈련에는 3200톤급 구축함 광개토대왕함을 비롯한 수상함 14척, 잠수함, P-3 해상초계기, Lynx 해상작전헬기와 공군 KF-16 전투기 등 항공기 8대, 해군특수전전단 등 대규모 입체 전력이 참가했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해ㆍ공군 합동전력은 아군 잠수함과 잠수함 탐색 및 대잠 자유공방전 등 실전적인 대잠전훈련을 실시하고, 대잠 폭뢰투하, P-3 해상초계기의 대잠폭탄 투하훈련 등을 통해 수중의 적 잠수함 격멸을 위한 사격능력을 제고했다.
또한 적 함정의 NLL 침범상황을 가정하여 127mm 및 76mm 주포 및 40mm 함포 실사격, 링스 헬기에서의 K-6 기총 사격과 함께 공군 전투기의 해상 근접항공지원 사격 등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적 잠수함 및 수상함 도발에 대한 합동작전 능력을 향상시키고 강력한 응징의지를 다졌다.
이번 훈련을 지휘한 임중재(대령) 제13전투전대장은 “적이 수중, 수상 어떠한 도발을 감행해도 즉각 대응하고 합동전력으로 충분하게 응징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며 “특히 실전적인 훈련을 반복숙달하여 적 잠수함 도발하면 끝까지 추적하여 그 자리에서 수장시키겠다.”고 영해사수의 각오를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5: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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