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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행당일 카메라 막고 있는 모습 |
동해경찰서(서장 안승일)에서는 상습으로 전국 사찰을 무대로 불상 복장물 등을 절취한 피의자 2명을 검거하고, 이 중 1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피의자들은 사찰에서 불상을 점안할 때 귀금속 등을 복장한다는 것을 알고 그 복장에 있는 재물을 절취하기로 공모하였고, ‘15. 11. 17. 11:30경 강원 동해시 소재 한 사찰에서, 피의자 박○○(39세,남)은 옆에서 망을 보고, 피의자 강○○(40세,남)가 사찰에 침입하여 불상 복장에 들어 있는 시가 53만 원 상당의 귀금속 3.5돈 등을 절취하는 등 ‘15. 3. 13.경부터 같은 해 11. 24.경까지 강원, 서울, 경기, 경북 등 전국 각지의 사찰 20곳에 침입하여 시가 1,427만원 상당의 귀금속 등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의자들이 사찰에 침입하여 흔적을 남기지 않고 불상을 옆으로 젖혀 복장물을 꺼내가 피해자들이 도난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여 신고되지 않은 사건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여죄수사도 병행하고 있다.
앞으로 동해경찰서에서는 연말연시 형사활동(기간: ’15. 12. 7. ~ ’16. 1. 3.)강화와 더불어 지역 자율방범대와 합동순찰 및 형사기동순찰 차량을 두 배로 증차하여 운행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각종 범죄에 대하여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6: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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