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시민을 대상으로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18일(금)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태백시정신건강증진센터 등 6개 기관이 합동으로 태백역에서 황지연못일대까지 가두 행진을 하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며 캠페인을 펼친다.
보건소 관계자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자살문제에 대해 주위에 우울증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 대한 따듯한 관심과 시민 스스로 생명의 존엄성을 재인식하고, 자살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한편, 태백시 정신건강증진센터는 각 지자체의 노인층들의 자살이 높다는 통계수치를 근거로 지역 경로당을 순회하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자살예방 교육은 물론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도 지속적으로 예방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매년 9월 10일로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에 의해 2003년부터 제정돼 시행되어 오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태백시정신건강증진센터(554-1378)로 전화하면 된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5: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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