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국유림관리소(소장 김남철)는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자유학기제 와 연계하여 8월 28일 삼척 도계여자중학교를 시작으로 11월 24일까지 관내 5개 학교를 대상으로 총 18회에 걸쳐 학생들의 진로탐색 및 창의력 증진을 돕기 위해 산림교육전문가와 함께하는 산림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삼척국유림관리소는 지난해 삼척중학교 1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숲 탐방, 숲길 아카데미, 야생화 화분 만들기, 목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자유학기제를 시범운영한 바 있다.
삼척국유림관리소는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창의력 향상을 도울 수 있도록 찾아가는 숲 해설, 학교 숲 숨은그림찾기, 학교 숲 지도 만들기, 목공예 등 다양한 산림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삼척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과도한 경쟁과 시험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숲을 통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 스스로 꿈과 끼를 찾고 자신의 적성과 미래에 대해 탐색하는 자기 성찰 및 발전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자유학기제란 중학교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중간·기말고사 등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수업 운영을 토론, 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개선하고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09: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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