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체육대회 유치에 적극 나서, 올 하반기 전국 규모의 자전거·사이클 대회가 연속 개최된다.
군에 따르면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자전거 대회와 사이클 대회 등 전국 단위 대회가 양양사이클경기장과 자전거공원(BMX 경기장), 양양군 도로 일원에서 개최돼 많은 선수와 임원, 응원단이 양양군을 방문할 예정이다.
먼저 8.8(토)~8.9(일)에는 제4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학생 BMX대회가 양양군 BMX경기장(자전거공원)에서 열려 350여명의 선수, 임원, 관계자들이 참가할 계획이다.
8.13(목)~8.16(일)에는 8·15 경축 양양전국사이클대회가 양양 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다. 11개 종목에 50여개팀, 250여명의 선수가 참여하고 임원 및 관계자 200여명이 우리군을 방문할 예정이다.
9.16(수)~9.17(목)에는 자전거대축전 행사가 양양에서 열린다. 대한 사이클연맹이 전액 기금을 활용해 개최하는 대회로서 1천여명 이상의 선수와 자전거 동호인이 우리 지역을 방문할 계획이다.
또한 제96회 전국체육대회【10.16(금)~10.22(목)】 및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10.28(수)~11.1(일)】 분산개최 종목으로 사이클(도로, MTB, 벨로드롬)이 사이클경기장, 자전거공원, 도로일원에서 열려 500명의 선수․임원이 3~4일간 양양군에 머무를 예정이다.
윤여경 문화관광과장은 “전국체전 선수단 550여명은 이미 관내 숙박업소에 예약을 마친 상태”라며 “전국단위 체육대회를 적극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사이클경기장, BMX 공원 등 시설 활용을 극대화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지난 6.21~6.27일 기간에 열린 ‘2015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는 메르스 여파로 숙박예약과 단체 농촌체험이 무더기로 취소되는 시기에 개최되어 1,000여명의 선수, 임원이 숙식을 지역에서 해결함에 따라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준 바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5: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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