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은 물놀이 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안전한 물놀이 문화 정착과 인명피해 제로화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안전관리대책기간과 7월 15일부터 8월 17일까지는 특별대책기간을 설정, 운영한다.
이를 위해 안전건설과장을 중심으로 하는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 T/F팀을 상황총괄반 등 4개 분야 13명을 구성해 물놀이 안전사고 상황보고, 조치사항 전파, 사고 발생 시 실종자 수색 및 자원봉사단체 활동 지원 등을 전담할 계획이다.
특히 휴일에는 물놀이 안전 비상근무자를 편성하여 평시에는 1일 2명, 특별대책기간인 7월15일부터 8월 17일까지는 1일 3명씩 확대 운영하여 물놀이 관리지역 순찰 및 안전사고 예방 홍보 활동을 한다.
이와 함께 정선읍 범바위 등 24개소 물놀이 관리지역별 책임관리 담당제 운영하여 안전관리요원 및 읍면 근무자 근무사항 확인, 책임관리지역별 안전시설 유지 관리상황 파악 및 수시 현장 확인을 통한 안전사고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선경찰서, 정선소방서 등 3개 공공기관 및 의용소방대 등 4개 민간단체와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활동과 물놀이 사고지역 수색 및 구조, 구급활동 등을 펼친다.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운영, 물놀이 안전시설 정비 및 확충 등에 1억 1백만원의 예산을 투입, 물놀이 관리지역 24개소에 27명의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이동식 감시대 및 안전표지판, 인명구조함, 구명조끼 등 안전시설을 정비, 확충한다.
또한 어린이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정선읍 범바위, 여량면 아우라지 강변에는 물놀이 안전장비 무료 대여소 운영하여 안전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도 재난 예·경보시설과 민방위 경보장비 등을 이용한 계도방송과 사고위험 및 관리지역을 대상으로 한 캠페인은 물론 전단지, 플래카드 등을 활용한 홍보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 안전건설과 안전관리담당은 “아름다운 자연풍광과 하천, 계곡 등 풍부한 수자원을 가진 우리 지역에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종 캠페인을 전개하고 물놀이 안전을 확보하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5: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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