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강원도지역본부가 강삼영 강원도교육감 예비후보를 공개 지지하고 나섰다.
한국노총 강원도지역본부 대표들은, 9일 오전 11시 30분 강원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강삼영 강원도교육감 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철학이 빈곤하면 정책은 방향을 잃고, 전문성 없이 신념만 있으면 아집에 빠진다”면서 “교육감에 출마한 모든 후보들을 검증한 결과 강삼영 예비후보가 교육감에게 필요한 자격에 가장 근접해 있다”고 공개 지지선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아이들 한 명 한 명을 책임지는 공교육, 그래서 수도권이 부럽지 않는 교육을 만드는 것은 자녀가 있는 강원도 노동자들의 바람”이라며 “강삼영 후보가 준비한 공약을 보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교육과 학교의 모습이 그려진다”고 말했다.
한국노총 강원도본부 대표들은 “강삼영 후보가 학교를 행복한 배움과 성장이 있는 공간, 노동이 존중되고 협력이 살아있는 공간으로 가꾸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당선 후에는 공약을 제대로 지키고 방향을 잃지 않도록 감시하고 비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날 한국노총 강원도지역본부를 대표한 김재중 원주지역지부 의장은 “강삼영 후보는 도교육청 기획조정관과 대변인을 지내며 학생·학부모와 교육 노동자들의 요구에 귀 기울여 왔다”며 “강삼영 후보를 교육 노동자 뿐만이 아니라, 강원도 모든 노동자들의 지지 후보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5: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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