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 먹는 물 수질기준적합 판정을 받았다.
시가 지난 10월 상수도 원수 및 정수에 대해 연세대학교 환경친화기술센터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원수 6개 항목 모두 매우 좋음과 정수 58개 항목 모두 먹는 물 수질 기준적합 판정을 받았다.
관내 17개소 가정의 수도꼭지를 선정해 4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삼척시 상하수도사업소에서 자체 검사한 결과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 적합한 것으로 검사됐다.
삼척시는 주민의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 향상을 위해 수돗물 소비자와 전문가로 구성된 삼척시 수돗물 수질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주기적인 수질검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삼척시 마평정수장 연수화 사업이 마무리되어 약 71mg/l(경도)의 연수화된 수돗물을 공급, 그동안 경도가 높은 물 사용으로 인한 시민의 불편사항을 해소해 사업효과를 보고 있다.
한편, 환경부 2013년 수돗물 관리지침에 따르면 경도는 300mg/L 이하로 관리되도록 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더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5: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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