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오는 11월1일부터 연말까지 체납 지방세 징수활동을 강화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전체 체납자를 대상으로 체납독려 안내문을 발송해 자발적인 납부를 유도하고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및 예금 압류, 자동차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통한 징수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3개반 39명의 특별징수반을 구성하고 체납차량에 대한 상시 영치반(징수부서 4명)을 별도로 편성해 체납액 징수 및 등록번호판 영치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체납액이 100만원 이하인 체납자 1만1775명에 대해 체납자별 담당공무원을 지정해 공무원 1인당 1일 체납자 9명 이상에게 납부 독려를 하고 체납리스트를 관리하는 세금납부 119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특히 500만원 이상의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개인별관리카드를 작성 비치하고 집중관리하고 3000만원 이상 체납자에 대한 명단을 오는 12월중 공개할 계획이다.
현재 삼척시의 5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는 47명, 체납액은 14억여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30억원, 46%를 차지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강력한 체납 징수활동을 펼쳐 성실납세 풍토를 조성하고 지방세수 확충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3: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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