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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09월12일 15시09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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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민이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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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호 강원 삼척시장은 12일 공식 출범한 삼척원전 유치찬반 주민투표관리위원회와 관련한 성명을 발표했다.
김 시장은 성명서를 통해 그동안 원전유치 신청 과정에서 주민의 의사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채 삼척이 원전예정구역으로 지정 고시됨에 따라 그 절차상의 정당성과 유치 신청의 타당성에 대한 찬반 대립으로 주민들간의 갈등이 지속돼 왔고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에 걸림돌로 작용돼 왔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투표관리위원회의 출범에 따라 원전유치 찬반 투표는 주민 모두가 인정하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투표로 실시되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또 주민투표 결과를 시민 모두가 수용함으로써 원전 유치 찬반에 대한 논쟁을 종식시키고 주민 화합과 대통합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김 시장은 삼척시민들은 위대한 역사성을 간직한 시민이라며 찬성과 반대 어느 쪽이든 투표에 적극 참여해 시민들의 진정한 의사를 표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투표가 공정하게 실시될 수 있도록 공무원들은 찬성과 반대 어느 한 쪽을 지지하는 투표 운동을 절대 해서는 안된다면서 삼척시민 스스로의 힘으로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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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5: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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