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소방서(서장 이용길) 통계의 의하면 최근 8월 벌집제거로 인한 출동건수 가 총197건으로 1일 평균 6.5건이고 환자발생건수 총4건으로 확인되었다.
벌집제거로 인한 출동건은 매년 7월부터 9월까지 집중적으로 발생되며 특히, 8~9월에 전체건수의 평균68%가 발생되고 있다.
늦은 장마가 끝나고 벌들의 개체수가 증가하면서 벌 쏘임 사고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동해소방서는 추석 벌초․성묘와 가을산행으로 벌쏘임 사고가 급증할 것을 예상하여 적극적인 「벌쏘임 사고 예방대책」에 나섰다.
관내 관할 5개 구급대에는 벌쏘임 환자 발생시 응급처치약품인 에피네프린, 항히스타민을 확보하여 대비하고 있으며, 산악 및 구급대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서 벌쏘임 사고가 발생했을때는 동해구조대가 동시에 출동하게 된다.
또한, 벌쏘임 사고 사망자의 79%가 1시간이내 사망하는 것에 대비「 강원119신고앱」 및 「119현장지원 시스템」과 연계되어 신속한 구조 및 병원이송이 가능하다.
동해소방서는 주말 및 추석연휴 기간중에 동해시 하늘정원, 무릉계곡, 초록봉등산로 등 주요 등산로 및 성묘.벌초 장소 대상으로 집중 예방캠페인 및 순찰을 실시한다. 이용길 동해소방서장은 “야외활동을 할 때는 밝은색 옷과 모자를 착용하고 무엇보다도 벌에 쏘이지 않도록 주변을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안전에 유의 할 것을 당부하였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5: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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