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폐기물 불법 매립을 방치한 남부발전 삼척그린파워 임원과 법인이 도마위에 올랐다.
2일 강원 삼척경찰서에 따르면 삼척그린파워 1·2호기 건설공사 현장에서 건설오니 폐콘크리트를 불법 매립하는 것을 방치한 삼척그린파원 건설본부장 A씨(56) 등 2명과 법인을 불구속 입건했다.
남부발전은 지난 3월부터 6월 사이 원료저장시설 설치 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건설폐기물 500톤과 제3부두 공사현장의 TTP(삼발이)등이 높은 파도로 인해 유실돼 발생한 폐콘크리트 12톤 가량을 선별하지 않고 부지조성 매립지에 그대로 매립해 주변 환경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삼척경찰은 삼척그린파워 건설현장은 물론 환경 관련 업체에 대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강도 높은 단속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5:50:57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