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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초 상서면 파포리에서 진행된 화천지역 첫 모내기 현장을 찾은 최문순 화천군수가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
화천군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경영개선을 위해 전방위적 지원을 벌이고 있다.
화천군은 지난 11일부터 농어업인 수당 지급을 시작했으며, 이달 말까지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군은 지급대상 농가 1,908호에게 각 70만원씩의 상품권을 수당으로 지급한다.
상푼권은 도내에서 사용 가능한 강원사랑상품권(42만원)과 화천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화천사랑상품권(28만원)으로 구성됐으며, 총 지급규모는 약 13억3,400여 만원이다.
군은 이에 앞서 지난 10일 2021년 농업경영·원예특작 사업 지원계획 공고를 냈다.
올해 들어 세 번째 지원으로, 시설원예 환경개선사업, 비닐하우스 비닐교체 지원사업, 에너지 이용 효율화 사업, 과수 방제장비 지원사업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꼐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과 고령 농업인을 위한 봄철 영농대상 지원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마을별 임대 관리기 지원에도 나서고 있으며, 농기계 임대 및 순회수리도 실시해 농가들의 비용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농기계 무상임대 조치도 이어지고 있고, 화학비료를 대체하는 농업용 미생물 역시 지난달 28일 기준, 95농가에 9.4톤이 무상 공급됐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력수급 등 농가 경영에 큰 어려움이 있다”며 “농가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1:2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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