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5년 1월부터 쓰레기 종량제 규격봉투 사용이 전국적으로 실시되었으나 일부 무분별한 시민들의 무단투기로 생활환경이 나빠지는 등 현재까지 정착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속초시가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쓰레기 종량제 규격봉투 의무사용 정착을 위해 쓰레기 무단투기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단속반은 2개월간 동안 매주 목요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7번국도, 주요도로변, 속초해수역장~대포항, 먹거리촌, 영금정 지역 등의 음식물 쓰레기 및 쓰레기 다량 배출지를 중심으로 종량제봉투 사용여부, 무단투기자 계도 및 단속, 홍보활동을 집중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속초시는 8~9월까지 2개월간 쓰레기 무단투기 특별단속 기간을 설정하고, 환경보호과장을 상황실장으로 하는 4개반 17명의 단속반을 편성하여 운영한다.
한편, 속초시는 쓰레기 배출 및 무단투기 금지안내를 위해 동주민센터 및 시청 게시대 등 9개소에 홍보현수막을 게첨하고, 또 안내문 5,000부를 제작했다.
속초시 관계자는 “쓰레기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100만원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는 만큼, 시민들께서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5: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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