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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객선 '세월호' 사고 현장에서 조명탄이 빛을 밝히는 가운데 실종자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해양경찰청) |
청해진해운 세월호 진도 여객선 침몰 수색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18일 현재 총 25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탑승객 총 475명 중 지금까지 확인된 생존자는 179명, 사망자는 25명이며 실종자는 271명이다.
이미 세월호의 선체가 대부분 침몰한 상황에서 실종자들의 생존 가능성은 희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해경은 밤새 수색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해경은 선내진입을 위해 무인 로봇도 동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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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오전 전남 진도 해상서 침몰된 여객선 '세월호' 사고 현장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해양경찰청) |
사고 선박 세월호는 16일 오후 8시54분쯤 갑작스런 항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침몰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사고로 사망한 단원고 정차웅, 임경빈, 권오천 학생의 시신은 17일 오전 9시50분쯤 목포 한국병원을 떠나 고대 안산병원으로 옮겨졌다.
또한 안산 단원고 교사 최혜정(25.여)씨와 남윤철씨(36) 시신은 안산 제일장례식장에 안치됐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4: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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