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금호동 중앙부두길 일원 비가림시설 설치공사를 11월 13일착공하여 12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중앙부두인접시가지 정비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며 국비와 시비 등 182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중앙부두길 일원에 면적386㎡, 연장 143m의 막구조 비가림 시설로 설치된다.
중앙부두길 일원의 비가림시설이 완료되면 강우 및 각종 기상상황에서도 어업활동이 보장되어 어업인들의 편의도모는 물론 상가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쾌적한 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중앙부두인접시가지 정비사업은 부두내 차량의 불법주정차 및 그물 등 어구보관으로 혼잡한 중앙부두길을 정비하기 위해 도시활력증진 지역개발사업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추진하여 현재 갯배선착장에서 11번가 물회까지 차도부 및 어업활동구간의 포장을 완료하였고 야간 범죄예방과 안전한 통행을 위한 가로등 12기 설치를 마무리하였다.
이와 함께 도로폭이 협소하여 차량 교행이 불가하고 인도가 미설치되어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중앙로 로데오거리와의 연결도로 2개소 연장 118m에 대해서도 본사업과 연계하여 11월중 포장 완료할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관광명소인 갯배선착장에서 중앙부두가 일원의 정비를 통해 설악로데오거리와 아바이마을을 연계한 관광인프라 구축은 물론 시민과 관광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1: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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