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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10월29일 00시03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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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을 버리는 것이 청렴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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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淸廉)의 의미를 알고자 한자를 풀이해보니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다는 뜻으로서 예전부터 우리 조상들은 청렴을 중요한 가치로 여겨왔음을 알 수 있다.
청백리의 표상으로 추앙받고 있는 다산 정약용은 고을 수령이 아전을 단속하는 근본은 자기 자신을 규제함에 있다고 한다.
수령이 스스로 허물이 없고 다른 사람에게 존경을 받으면 일일이 명령하지 않아도 저절로 된다는 것이다.
청렴은 목민관의 본무요 모든 선의 근원이요 덕의 바탕이니 청렴하지 않고서는 능히 목민관이 될 수 없다 해 청렴을 강조해 왔다.
이러한 정신은 건강하고 투명한 사회를 이어온 역사적 산물로서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도 하나의 가치기준으로서 과거보다 더욱 강조돼야 하며 특히 공직사회에서의 그 중요성이 더욱 크다 하겠다..
인간의 욕심은 누구에게나 있다.
하지만 지나친 욕심은 부패를 낳고 부패는 끊임없는 비리로 이어지기 때문에 스스로를 바로 잡아야 한다.
제도적인 규제 이전에 공직자들의 자기반성과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청렴은 단기적이고 1회성으로 끝낼 수 있는 문제가 아니고 동화 ‘토끼와 거북이’의 교훈처럼 지속적이고 꾸준한 노력만이 우리를 신뢰받는 청렴한 조직으로 이끌어 줄 것이다.
청렴은 ‘나’로부터 시작된다는 의미를 깨닫고 비록 시작은 미약하지만 작은 나와 네가 모여 함께 우리가 될 때 비로써 이루어 질 수 있다는 희망과 자신감을 가지고 매진해 나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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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5:4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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