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정부는 송암스포츠타운 내 춘천컬링장 건립이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시의회 정례회에서 컬링장 건립에 대한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를 마침에 따라 체육공원조성계획, 실시설계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컬링은 지난 동계올림픽을 통해 국민스포츠로 급부상해 국민들의 관심과 인기를 얻고 있다.
더군다나 지난 8월 춘천시청 컬링팀이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팀킴을 꺾고 국가대표로 선발됨에 따라 더욱 더 춘천에서의 컬링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춘천에서의 컬링장 건립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컬링장 조성 예정지는 의암빙상장 옆 2,000㎡ 부지로 1동 1층 규모로 건립예정이다.
전국대회 개최 시설 기준에 맞도록 4개 시트에 200석 규모의 관람석을 갖춘 규모다.
사업비는 국,도비를 지원받아 60억원 정도 소요된다.
올해 행정절차를 밟아 내년 7월 착공, 2020년에 준공 예정이다.
한편, 춘천에는 시청, 도청 실업팀을 비롯, 신남초등학교(남,녀), 소양중(남), 남춘천여중(여), 춘천기계공고(남) 등 6개팀(48명)이 있다.
전국 시군 중 가장 많은 팀을 보유하고 있고 탄탄한 선수 기반을 갖추고 있으면서 훈련장이 없어 매번 의정부, 태릉, 이천 등 외지시설을 왕복 3~4시간을 오가며 이용하고 있다.
또 지난해 12월 시민 3,500여명은 시에 전용경기장 건립을 원하는 청원서를 낸 바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5: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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