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소방서(서장 이수남)는 각종 재난상황에서 원활한 다수 사상자 업무처리를 위한“바코드를 이용한 다수사상자 처리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바코드를 이용한 다수사상자 처리 프로그램”은 대형 재난으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했을 때 환자의 인적사항, 처치내용, 이송현황 등을 바코드화 시켜 저장함으로써 병원도착 시까지 인적사항을 파악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파손 및 통계 불일치 등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21일 실시한 긴급구조종합훈련에서 첫 선을 보인 ‘바코드를 활용한 다수사상자 처리 프로그램’은 평가관들에게 신속성과 정확성에 큰 점수를 받았고 훈련에 참가한 DIMAT(재난의료팀) 등 응급의료지원단에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수남 서장은 ‘바코드를 이용한 다수사상자 처리 프로그램’은 바코드 스캐너와 프린터기만 있으면 언제든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므로 매우 간편하고 경제적”이라며 “향후 프로그램이 상용화 되면 각종 재난현장에서의 사상자 업무처리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0: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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