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는 최근 동해시생활체육회 총회와 동해시체육회를 연이어 개최하고 2013년도 체육사업계획을 확정했다.
5일 시에 따르면 각 종목별 가맹 경기단체장 및 임원들이 참여한 양 총회에서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각종 스포츠 대회를 유치하기로 했다.
현재 유치가 예정된 대회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까지 1500여명의 선수ㆍ임원이 참가하는 한국 중ㆍ고등학교 유도연맹전을 비롯해 전국규모 대회 14개(연인원 5만6000명), 도 단위대회 15개(연인원 2만4000명), 전지훈련단 40개팀(연인원 2만3000명) 등 총10만3000여명의 선수ㆍ임원 등이 동해시를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각종 대회 유치에 따라 250억원이상의 직ㆍ간접적인 경기부양 효과가 기대됨에 따라 동해시는 각 종목 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선수단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광명소와 숙박업소, 맛집, 특산품 등의 안내와 범시민 친절 및 환영 분위기를 조성해 체류형 관광ㆍ스포츠 도시로 자리 매김할 계획이다.
한편 동해시는 지난해 27개의 전국 및 도 단위대회 개최와 전지훈련팀 41개팀 유치로 약 244억원의 지역경기 부양효과를 거둔 바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9: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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