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상공회의소는 26일 원주~강릉 복선전철 동해시 연장에 대한 건의서를 대통령을 비롯한 관계기관에 제출했다.
동해상의는 건의문을 통해 대통령의 강원도 대선공약 중 하나인 동해안경제자유구역이 대선공약으로 성사된 만큼 경제자유구역의 조기정착을 위해 복선전철 연장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1-2020)은 동해안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되기 이전에 수립된 것으로써 현재의 변화된 여건을 반영, 수정해 동해안경제자유구역의 국내외 기업의 투자유치를 촉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동해시에 소재한 북평국가산업단지와 동해자유무역지역, 동해․묵호항 등 산업시설이 집중돼 있는 물류의 기점인 동해시를 비롯한 삼척, 태백 등 영동 남부의 동반성장과 물류 수요를 충족하도록 하는 화물 수요에 대비해 복선전철은 반드시 동해시까지 조기에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동해안경제자유구역의 국내외 투자유치 촉진 및 조기 활성화, 강원도 유일의 북평산업단지와 동해자유무역지역 활성화, 국제항인 동해ㆍ묵호항의 역할 증대에 따른 접근망 개선, 철도노선의 영동선, 동해남부선의 분기점이자 철도물류의 요충지인 동해시를 비롯한 영동 남부권의 동반성장을 위해서도 조기연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2:38:37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