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의 크루즈 선상카지노 내국인 출입카지노 추진과 관련한 폐광지역 4개시군 긴급 대책회의가 10일 오후2시 정선군 고한읍 사무소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크루즈 선상카지노에 내국인 출입이 허용될 경우 유일한 내국인 카지노인 강원랜드의 독점적 지위가 무너지며 폐광지역 4개시군 지역경제 공동화 현상은 불을 보듯 뻔한 현상이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국가 주무부처에서 추진하는 정책사업이 국가에 이득이 되는지 정확한 판단이 필요하다며, 폐특법 정신이 훼손되지 않도록 해양수산부에서는 더이상 선상카지노 내국인 출입허용 문제가 거론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염동열 국회의원은 폐광지역이 자립기반 구축이 안된 상태에서 선상카지노 내국인 출입 허용이 허가된다면 지역 공동화 현상이 초래되는건 자명한 일이다며, 관계부처와 청와대에 폐특법의 당위성과 함께 폐광지역 주민들의 소리를 강력히 전달하여 더이상 내국인카지노 출입허용 문제가 거론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7: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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