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매산초등학교(교장 오세현)는 지난 15일 매산초 운동장에서 매산교육 구성원, 마을주민, 3기갑여단 장병 등 300 여 명이 함께하는 ‘우리두리 온마을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학교, 마을, 3기갑여단, 매산초등학교 동문회가 함께 지역축제를 만들어 ‘가고 싶은 학교’,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준비됐다.
오전에는 풍물놀이와 매산 밴드 공연등 마을과 함께하는 작은 운동회가 열리고, 오후에는 ‘꿈과 끼가 흐르는 작은 축제’라는 제목으로, 난타공연 및 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는 놀이마당과 노래자랑, 풍등 띄우기 행사가 이루어졌다.
한편 경기장 밖에서는, 강원생활과학고 학생들의 건강체크 및 네일아트 프로그램, 제3기갑여단 장병들의 봉사활동 과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난타 및 풍물놀이 공연, 마을 주민 작품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오세현 교장은 “8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매산초가 최근 학생수 감소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축제를 통해 마을과 학교가 하나가 되고 함께 발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5: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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