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중학교(교장 권성혁)가 지난 12일 오후 2시 30분에 대관령중학교 체육관에서 ‘대관령중 신축 이전 기념식’을 열었다.
신축 이전된 대관령중학교는 총 사업비 168억 7천만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7,794㎡, 건물면적 5,590㎡, 지상 3층의 규모로 급식소와 체육관을 비롯해 방송실과 시청각실 등 학생 위주로 설계된 쾌적한 현대식 건물로 학생들이 만족하며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날 기념식에는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박양규 평창교육지원청 교육장, 심재국 평창군수, 염동열 국회의원을 포함해 교육계 및 지방자치단체 인사와 대관령중학교 학생들 95명이 참석했다.
대관령중학교 권성혁 교장선생님은 “평창동계올림픽 중심지 학교의 신축 이전이라 의미가 더 크다”며 “올림픽 준비 때문에 근처의 고등학교로 임시이전을 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기에 교직원과 학생들의 기쁨이 더 크다”고 밝혔다.
한편 민병희 교육감은 “여러 번의 이사로 정신없는 날들을 보냈을 대관령중학교 식구들에게 미안하다”며, “대관령중 구성원들이 교육계 대표 선수라는 마음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5: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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