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의동 배나무골을 오가는 차량통행이 안전하고 편리해진다.
춘천시는 시민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배나무골 입구~ 88공원 간 마을도로 개선 공사를 한다.
개선 구간은 춘천 관문인 46번 국도를 따라 이어진 마을도로 1.1km이다.
이 도로는 1차로 좁은 길이어서 차량 교행에 따른 시비와 불편, 안전사고 위험을 안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다가구 주택, 음식점이 많이 들어서면서 통행량 증가로 개선이 필요하지만 국도 연결 진출입 방법, 도로폭 확대 등에 기술적 어려움이 있어 조속한 정비가 이뤄지지 못했다.
시는 이번에 예산 6억원을 확보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 공사에 들어가게 됐다.
1.1km 중 88공원쪽에서 시외버스터미널 방향 900m는 양방향 통행이 가능하도록 기존 도로를 넓히고 나머지 200m는 일방통행로로 만든다.
국도에서 마을길 진입은 88공원 쪽 노폭을 늘려 대기 차선을 확보하는 방법으로 해결한다.
도로 확장, 노면 정비 후에는 주민과 방문객들의 혼동이 없도록 도로, 노면 표지판을 알기 쉽게 설치하는 등 세심하게 공사를 할 계획이다.
이달 중 착공해 11월 준공 예정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2: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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