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우천식육점 황우천(43세) 대표는 상장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쌀 1,000㎏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쌀은 최근 대학길에 신축한 건물의 준공 기념행사에서 화환 대신 받은 것이다.
황우천 대표는 “준공식을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드리는 것이야말로 나눔을 함께 실천하는 좋은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뜻을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상장동행정복지센터 김호우 동장은 “황우천 대표가 나눔의 문화를 생활 속에서 실천함으로써 준공식 행사가 더욱 의미 있고 갚진 자리로 기억될 것이며, 나눔으로 행복이 더 커지는 아름다운 기부문화가 더욱 더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상장동행정복지센터는 유난히 무더운 올 여름, 무더위와 경제난이라는 이중고로 고통 받고 있는 소외계층을 찾아 황 대표의 뜻과 응원의 마음을 담은 쌀을 배달할 계획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5: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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