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재 국회의원(새누리당 동해ㆍ삼척)은 8일 강원도 18개 시군에서 신청한 국비 지원금이 국토해양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강원도의 핵심현안인 춘천~속초간 고속화철도사업과 동해고속도로 건설 등 강원도 18개 시군 24건의 예산안에서 2135억원을 증액시켜 총 5935억원을 예결위로 넘겼다고 밝혔다.
이날 국토위에서 이 의원은 춘천~속초간 고속화 철도사업 50억원과 국도38호선(삼척~태백) 600억원(1500억원), 동해고속도로 239억원(1000억원) 등을 증액했다.
또 국토위에서 의결된 SOC 부문으로는 국도 확포장사업 740억원(355억원 증액), 여주~원주 복선전철 15억, 동서고속도로(동홍천~양양) 2000억원(577억원 증액), 국지도 70호선(신매~오월간) 250억원(80억원 증액), 국도7호선(동해~옥계) 100억원(10억원 증액) 등이다.
아울러 망상웰빙휴양타운조성 7억원, 초곡 용굴 촛대바위 해안녹색경관길 조성 25억원, 동해 이사부 장군 얼 선양사업 10억원, 삼척항 지진해일 침수방지 사업 63억원, 삼척항 매립지 해양친수 공간조성 80억원 등이 국토위를 통과했다.
이 의원은 "낙후된 지역의 SOC사업은 무엇보다 적기 준공이 중요하다"면서 "계획된 기간안에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적정예산 안배에 힘써 줄 것"을 정부에 당부했다.
또 "앞으로 예결위원회 심사가 남은 만큼 강원도민의 기대와 숙원사업을 달성할 수 있도록 강원지역 의원들 모두가 힘을 모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 붙였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5: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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