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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강원네트워크 |
고성군은 생태계 교란식물의 내부 확산 방지 및 자생식물 보호를 위하여 ‘2017년도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2억979만원을 투입, 4월 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6개월간 북천교 상·하류, 송죽리 등 생태계 교란식물 서식밀도가 높은 5개 읍·면 930,235㎡를 대상으로 단풍잎돼지풀, 돼지풀, 가시박, 미국쑥부쟁이 등의 제거작업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군 환경보호과에서는 지난 3월 22일까지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반 편성을 위한 선발 공고를 거쳐 제거요원, 식재요원, 조사요원 등 3개반 20명의 제거반을 선발하였으며, 안전교육 및 제거방법 교육 등을 실시하여 작업의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효과 극대화를 위해 사전조사 된 생태계 교란식물 서식분포 자료를 활용하고 수시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서식밀도가 높은 지역을 선정, 집중 제거작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제거는 예초기를 사용, 밑둥을 제거하거나 제초제를 살포하는 방법으로 진행하며, 여기에 대체작물인 돼지감자 등의 식재를 통하여 원천 제거하는 방법도 병행하여 실시한다.
한편, 군은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2억4천9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제거반 24명을 선발하여 5개 읍·면 서식면적 798,705㎡의 생태계 교란식물을 제거하였다.
군 관계자는 "꽃이 피고 열매가 맺기 전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사업을 실시함으로 추가 번식을 방지할 수 있다"며 "교란식물을 제거함으로서 건강한 생태계 유지와 경관자원을 보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2: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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