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보건소 1층에 지역사회 장애인 및 허약 노인을 위한 『재활교육·운동실』를 마련하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홍천군보건소는 기존 건강증진실을 리모델링하고 정지형 자전거, 상.하지 종합운동기구, 작업치료 테이블, 걷기 및 균형연습기구 등 재활운동기구 10여종을 구비하고 물치치료사와 간호사 전문인력 중심으로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을 운영한다.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으로 ∆재가 장애인 환자 신규등록 및 관리 ∆어깨, 무릎, 허리 등 관절 통증 부위 별로 운영되는 「화요 콕! 콕! 재활운동교실」, ∆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과제지향 운동순환프로그램, ∆심장질환자 대상 「두근두근! 심장재활」, ∆허약 어르신을 위한 「‘활력 충전’ 낙상예방교실」, ∆시각 장애인 대상 「행복 디딤 – 건강증진프로그램」과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및 교육으로 「하모니, 건강신호등」을, 사회참여 확대 프로그램으로 『휠리언스에서 하루밤을』 등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홍천군보건소는 관내 장애인의 8%(382명)를 등록관리하고 있으며, 그 중 재활 서비스가 절실한 65세 이상 중증 장애인은 66%(252명)이다. 인구의 고령화로 허약 노인 환자수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이로 인한 낙상 및 치매, 뇌병변 장애 등 2차적인 손상이 나타날 확률도 높아지고 있어 이에 따른 손상 및 장애에 대비한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이 어느 때 보다도 시급한 실정이다.
최금옥 홍천군보건소장은 “장애인의 일상생활 능력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함으로써 지역사회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5: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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