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지난 12월 11일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에 난방용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사랑의 땔감 나누어 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군은 올해 기록적인 겨울 한파가 올 것으로 예상되어 숲가꾸기 등 산림사업장에 버려지는 나무들을 수집하여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 4가구에게 땔감을 나누어 주었다.
또한, 올해 숲가꾸기 사업, 피해목 제거 사업 등 다양한 산림사업을 통해 수집한 나무들을 땔감용으로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목재를 절단하여 평창군 지역 약50가구에게 가구당2.5㎥(약1톤)씩 총 125㎥(약50톤)을 연간 수시로 지원하였다.
군은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 행사’를 실시하여 산림 내 산불 및 집중호우 등 재해우려를 사전에 예방함은 물론,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철 난방비 절감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재국 군수는 “이러한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 활동을 매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여 더 많은 불우이웃들이 추운 겨울에 소외되지 않고 훈훈한 정(情)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0: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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