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시민 및 시 방문객이 유사 시 보다 쉬운 긴급 구조요청을 위한 안전 서비스 시스템 구축과 선진 안전도시 구현을 위해 강원도에서는 최초로 ‘스마트 안심존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안심존이란 비콘(블루투스 송수신기)과 스마트폰을 활용, 안심존을 형성하여 위급상황 시 스마트폰 전원버튼을 여러번(4~5회) 누르거나 좌우로 여러번 흔들면 자신의 위치가 보호자 및 112로 전송되어 경찰이 현장으로 출동하는 시스템이다.
삼척시는 이번에 중앙시장 주변, 장미공원, 학교주변, 시가지 주변 산책로, 아파트 주차장 및 지하주차장 등 여성․아동 범죄 우려지역으로 동지역 및 읍면지역 265개소에 대해 18,000천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오는 8월까지 스마트 안심존 구축사업을 조기에 마무리 할 계획이다.
스마트 안심존 시스템은 가로등 또는 구축물을 이용하여 비콘(블루투스 송수신기)을 설치하는 것으로 삼척시는 경찰서, 공공기관, 시청 관련부서, 시장조합,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 관련기관과 협의를 마쳤으며, 앞으로도 예산을 추가적으로 확보하여 통합 앱을 통한 지역 관광정보, 각종행사 홍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사업으로 치매환자 관리, 학교폭력 예방, 독거노인 관리 등의 확대시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참고로 삼척시는 전국 17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민안전처에서 주관한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대상지역으로 선정되어 향후 3년 동안 국비 36억을 지원받아 화재, 교통사고, 범죄, 자살, 감염병 분야 등의 안전기반 인프라 구축 및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문화운동 전개를 통한 지역사회에 안전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4: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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