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최근 도서관 활성화와 관련, 정부 주관으로 실시된 각종 공모사업에서 잇따라 사업 수행자로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이했다.
올해 들어서만 3관왕을 달성하여 국비 2,400여만원의 지원금을 인센 티브로 받아,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길 위의 인문학’, 인문 독서아카데미’사업을 통해 문화 격차 해소에 나서고 있다.
지난 3월 선정된 「2016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사업은 도서관 이용에 제약이 따르는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사서와 전문교사가 직접 방문하여 책을 읽어주고, 다양한 독서활동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총 24회에 걸쳐 1개소의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운영하게 된다.
또한, 4월 선정된 「2016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은 지역 도서관을 거점으로 인문학 강연과 탐방을 연계, 생활 속의 알기쉬운 인문학 구현을 통해 책, 현장, 사람이 만나는 새로운 독서문화의 장을 구축하는데 목표를 두고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5월부터 6월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강연6회, 탐방2회, 후속모임 등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에 처음 선정된「2016년 인문독서아카데미」공모사업은 문화융성 기반정책으로 독서진흥과 인문정신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주제로 인문학 강좌를 운영하며, 공공도서관이 독서문화 진작과 저변확대를 위한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자 마련된 사업으로,‘강원도의 인문학적 정체성과 한민족의 유불사상, 우리미술의 아름다움,지성과 통찰, 아동문학작가들과의 매혹적인 수다, 문학과 삶, 로컬리티라는 총 4개의 주제로 20회에 걸쳐 5월부터 10월까지 시립북삼도서관에서 강연이 펼쳐진다.
고세천 평생학습센터소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정부공모사업에 참여하여 예산절감과 더불어 양질의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제공 할 계획이라며, 시민들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도서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5: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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