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하고 환동해권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10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속초시 일원에서 「제18회 환동해권거점도시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한․중․일 3개국 9개 회원도시 대표들이 참석하며 한국에서는 속초시, 동해시, 포항시가, 중국은 훈춘시, 도문시, 연길시가, 일본은 돗토리시, 요나고시, 시카이미나토시가 참석키로 하였다.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시와 나훗카시, 핫산구는 자체사정으로 불참한다.
환동해거점도시회의는 10월 4일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7일까지 4일간 개최되며 5일에는 시장단 본회의를 통해 환동해도시간 물류교류 활성화방안이라는 주제로 ‘회원도시간 쇼핑센터에서 실질적인 특산품 전시․판매 방안’의 구체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특히 지난해 일본 돗토리시에서 개최된 제17회 회의시 속초시에서 처음 제안된 ‘회원도시간 특산품 전시․판매’ 행사는 금번 회의부터 본격 추진된다.
금년 회의에는 일본 3개 도시, 국내 6개 도시 등 9개 도시의 200여종의 특산품이 전시․판매되며 장소는 농협 하나로마트 주차장에서 10. 5 ~ 10. 6까지 판매된다.
또한 백두산항로의 조기 안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속초시를 ‘물류․관광’의 거점지역으로 확고히 자리매김 시키고, 지속가능한 물류확보와 여객을 집중화할 수 있는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를 할 예정이다.
한편 환동해권 거점도시회의는 지난 1994년 일본 사카이미나토시와 요나고시가 제1회 회의를 공동으로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동해시와 속초시, 블라디보스톡, 도문시, 훈춘시 등 회원도시들이 돌아가며 매년 회의를 개최해오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4: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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