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상하수도사업소(소장 최근익)와 한국환경공단 평창수도사업소(소장 김만중)에서는 가정 내에서 상수도 누수발생이 의심될 경우 이를 신속하게 알려주는 ‘상수도 옥내누수 알림서비스’를 3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상수도 옥내누수 알림서비스’란 각 가정에서 사용하는 상수도 사용량이 실시간으로 원격서버에 전송되는 방식으로 1시간당 10리터 이상의 물이 24시간 연속으로 검침 시 옥내누수로 담당자가 판단하고 수용가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으로, 2015년 시범적으로 운영한 결과 연간 465건, 월평균 53건의 알림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이중 누수량이 많은 48건은 사업소 직원들의 자체 누수탐지 서비스를 통하여 사용자의 수도요금 절감 혜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평창군과 한국환경공단 관계자는 가정 내에서 상수도 누수 발생을 알지 못하고 있는 점에 착안하여 이와 같은 서비스를 시범운영 하였으나,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본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용가의 요청 시 옥내누수탐지 서비스(☎033-812-4051)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옥내누수 알림서비스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더 다가가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생산원가절감과 동시에 수돗물 낭비를 막고 요금도 절약하는 이중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상수도 원격검침사업은 2009년 대관령면을 시작으로 시행하여 2016년 2월 현재 평창군상수도 급수전대비 약88퍼센트에 달하는 사업을 완료하였으며, 한국환경공단 평창수도사업소에서 관련업무 및 시스템을 운영 중에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4: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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