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진부면에서 열리는 『평창송어축제』에 진부면이장협의회, 청송청년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진부라이온스클럽, 오대산자율방범대, 진부면의용소방대 등 21개의 단체가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나서 화제다.
지역 단체들은 축제 개막부터 교통지원, 식당지원, 의무실 운영, 티켓팅, 낚시터 및 체험프로그램 시설운영지원, 통역봉사, 제설지원 등 봉사자가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지역축제를 위해 헌신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지난 19일 평창송어축제위원회(위원장 김주언)는 앞으로 다가올 2018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의 축제 운영에 대한 역량을 점검하는 한편, 지난 이상기온으로 인한 얼음낚시터의 운영 지연에 따른 방문객 감소를 만회하기위해 1월 31일까지였던 기간을 2월 14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더불어 오는 1월 29일 『평창군민 송어낚시대회』를 개최해 축제분위기를 다시금 고조시킨다는 계획이다.
김주언 축제위원장은 “초기에는 얼음이 얼지 않아 방문객 감소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역단체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져 이를 함께 이겨내고 있다.”며 “앞으로 남은 축제 기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4: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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