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청 종합민원실에 들어가면 저절로 눈길이 머무는 곳이 있다. 책이 있는 쉼터 ‘도란도란 북카페’가 그곳이다.
종합민원실에 조성한 북카페는 친환경 원목 책장과 아기자기한 분위기의 의자와 테이블, 그리고 각종 식물을 심은 화단과 화분을 비치하여 자연친화적 환경으로 만들었으며, 2015년 신간도서 350권을 구입하여 비치하였다.
예쁘고 편안한 분위기의 도란도란 북카페는 종합민원실을 찾는 민원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저절로 발길이 이어지는 찾고 싶은 공간으로, 이달 초 문을 연 이래로 방문하는 시민들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시청 직원들에게도 인기 있는 공간이 되어 민원 상담 장소로 이용되기도 하고 점심시간에 잠깐의 휴식을 취하기도 한다.
아직은 책장에 빈 공간이 눈에 띄지만 부족한 책은 1직원 1책 기부하기를 추진하여 보충해 나갈 예정이며 내년에도 신간도서를 추가로 구입, 비치하여 종합민원실을 시민과 소통하는 공간, 시민을 위한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조태순 민원과장은 “더 가깝게! 더 친절하게! 더 행복하게!” 라는 비전을 가지고 시민이 행복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고객만족 행정을 실현하기 위하여 종합민원실이 다시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4:50:55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