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가을 가뭄 장기화로 주 취수원인 쌍천 및 용촌천의 상수원 부족현상이 우려됨에 따라 원수 확보대책 및 절수홍보 등 비상급수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속초시의 금년 9월까지의 강수량(645.4mm)는 평년(최근 30년간) 강수량(1,196.4mm)의 54% 수준이며 특히 지난 9월의 강수량은 13.5mm(전년동기 181mm)에 불과해 물부족 현상이 우려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속초시는 수돗물 공급의 차질을 방지하고자 주 취수원인 쌍천의 수위변화를 예의주시하며 비상취수시설을 점검중에 있으며 원수확보를 위해 설악동 지역에 비상취수원 개발을 추진중이다.
또한, 안정적인 급수대책 마련을 위해 비상급수대책을 수립하여 기상상황에 따른 단계별 원수확보 및 고지대 급수불량지역 운반급수 계획과 동파피해 예방을 위한 급수시설 관리대책을 수립하는 등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고자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속초시는 관계자는 “가을가뭄 장기화로 상수원 부족이 우려됨에 따라 비상급수대책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며, 시민들이 한방울의 물이라도 아껴쓰는 생활을 습관화하여 절수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1: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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