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신선미)와 함께 오는 9월 12일(토) 10시부터 동해시 웰빙레포츠타운 보조구장에서 다문화가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 통합 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 가족이 소통하고 화합하면서 한국 사회 구성원이자 동해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가족 간의 관계형성 및 정서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모범가정 시상을 비롯하여 레크리에이션 등 다문화 가족이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아울러 다양한 경품도 추첨을 통하여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동해시 외국인 주민은 총279세대, 1003명으로 이중 외국인 근로자, 결혼이민자 등 한국국적을 가지지 않은자는 총649명이며, 한국국적을 취득한자와 외국인 주민자녀는 총354명으로, 이중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등록되어 있는 활동하고 있는 외국인은 총188명이며 국적별로는 베트남 76명(40%), 중국 40명(21%), 필리핀 27명(14%) 등 순이다.
동해시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국가별 다양한 구성원들 다수가참여하도록 독려하여 자연스러운 만남의 공간을 조성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여 화합과 충전의 시간을 갖는 한편, 초기 입국자들의 한국생활 정착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4: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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