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대한민국 종교문화축제가 8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청계광장에서 "생명, 평화, 나눔, 사랑"을 주제로 하여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가 주최해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개막식, 축제 프로그램, 기념음악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개막식에는 길놀이 퍼레리드, 오프닝 공연, 종단대표어린이들의 개회선언이 있었다.
축제 프로그램은 축하공연으로 김영진 마술쇼, 종단공연으로 원불교 정가공연, 기독교 엘샤다이,유교 송서삼설기, 천주교 필리핀 밴드, 민족종교의 염경애 명창, 천도교 용담검무, 불교 관우용단 공연을 했다.
이어 고재경 마임쇼, 오쿠다마사시의 비누방울 쇼를 보여주어 많은 갈채를 받았다
체험 프로그램으로 불교 연꽃양초공예, 윤장대 그리기, 기독교의 성의 전시, 십자가 전시, 티셔츠 프린팅, 천주교의 묵주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유교의 다도, 탈 만들기, 예복 체험, 가훈써주기, 원불교의 불전도구 사용 체험, 귀주머니, 일원상 솟대만들기, 천도교의 봉황각 사진전시, 독립선언서 인쇄, 천도교의 경전 인쇄, 도서나눔 , 민족종교의 염주, 사랑의 회초리, 바람개비, 겨레얼비누 만들기 체험행사가 개최됐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종교 사진전, 종교 도서전, 김인자 시인의 동화구연 행사가 있었다.
오후 6시 부터 기념음악회가 열려 참석자들의 갈채를 받았다.
이날 유교체험행사에 아버지와 함께 참석한 현지예(11,여)학생은 " 재기 만드는 법을 익혀서 아주 재미가 넘친다"고 말했다.
육철희 선비문화학회사무국장은 이날 행사의 여러 곳을 방문하면서 " 진솔한 소통속의 행사로 발돋음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1: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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