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전정환)은 도로와 지하시설물의 전산화 데이터베이스 통합구축을 통한 각종 대형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과 군민들에게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오는 2017년까지 도로와 지하시설물 통합 전산화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이란 지하에 매설되어 있는 상·하수도, 전기, 가스, 통신 등 7대 지하시설물에 대한 전자지도(공간정보)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군은 2017년까지 총사업비 25억2천만원(국비 15억1천만원)을 투입해 정선·고한·사북읍 일원 도시계획지역 404km에 대하여 DB 구축을 완료하고 유관기관의 지하시설물 정보와 연계돼 지하시설물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한편, 1차년도인 2015년에는 3억3천만원(국비 2억, 군비 1억3천만원)을 투입하여 정선읍 일원에 도로, 상수, 하수 62km 구간에 대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종호 민원봉사과장은 “향후 7대 지하시설물 정보뿐만이 아니라 강원랜드 등 유관 기관과 협의하여 타 기관에서 구축된 GIS정보와 군의 DB를 연계함에 따라 확장된 공간정보 시스템 구축으로 행정전반 및 대민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9: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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