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농업연계 떡산업 육성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한 양양낙산떡마을영농조합법인(대표 : 김진호)이 8월초 떡 사업장 준공을 앞두고 영업 준비에 한창이다.
이번 사업은 농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과 체험을 아우르는 6차산업의 새로운 수익모델로서 사업비 2억 2천만원(국비 1억, 군비 1억, 자부담 2천)을 투자했으며, 사업대상으로 선정된 양양군 강현면 광석리 양양낙산떡마을영농조합법인은 마을에서 생산한 쌀과 농산물을 떡으로 가공하고, 떡 판매 및 체험으로 결합한다는 목표로 광석리 8가구 부부 16명이 합심하여 법인을 설립하고 창업하게 됐다.
떡마을 창업자들은 전문강사를 초빙해 이론 및 실습교육을 마치고, 기타 인허가 절차, 식품관련 법규 검토, 떡사업장 설치 등 필요한 절차를 거친 후 8월초 떡 사업장 준공을 앞두고 있다.
오는 10월부터는 본격적인 떡 판매를 시작하며, 현재는 온라인 판매사이트를 구축하는 한편 일반떡류, 꽃송편, 퓨전떡류 등 고객이 원하는 떡 종류를 직접 만들어서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떡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김순정 소장은 “양양낙산떡마을 사업은 쌀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지역의 쌀 소비 촉진과 쌀 생산농가의 소득증대, 부가가치 창출이라는 여러 과제를 한번에 해결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5:21:29
다음기사 : 
